저지 오픈 후디 (회베이지)

# 맘앤걸 세대교체

디자이너 권정아와 딸 시호로 시작된 맘앤걸 컨셉의 브랜드 시호시는 지금 세대교체 중이다.

3040 여성들이 딸과 함께 입는 옷의 로망이었던 시호시.

시호도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 자연스럽게 흐름은 우리의 엄마들에게로 향한다.

4050 이 된 우리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울고, 화내고, 기뻐하고, 사랑한다.

우리는 자녀들의 엄마였음과 동시에, 점점 관심과 손길이 필요해지는 엄마들의 딸임을 깨닫는다.

그렇게 서울에 계신 엄마와 첫 동행을 시작한 시호시 맘앤걸.

시호시는 성인이 된 우리의 딸들부터 우리의 엄마에 이르기까지, 세대를 믹스 매치한다.

때로는 우리의 딸들이, 때로는 우리가, 때로는 우리의 엄마들이 함께 입고 즐길 수 있는 옷.  

다른 옷의 같은 색상, 혹은 같은 옷의 다른 색상을 자유롭게 조합하며 이제는 엄마들을 깊이 들여다본다.

우리 윗세대의 취향과 즐거움, 동시에 아픔에 대해서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