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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m's Story

한국 엄마들 대부분의 옷 취향은 이러하다.

지적받지 않는. 튀지 않는. 꼬투리 잡히지 않는 그런 스타일.

근데 딸이 사는 일본에 오면 그 협박에서 자유로워진다.

색상이 다양하고 매치가 다양하고, 감히 용기가 없어 시도하지 못했던 그런 스타일들이 거리에 넘친다.

'한국에서 입던 옷들은 왠지 안 입게 되네. 그렇다고 획기적인 걸 입을 능력이나 용기는 없고....'

'직접 해봐봐~ 엄마가 일본에서 입을만한 일상복을 한번 디자인해봐~!'

딸이 제의를 해주었다.

우리 세대에겐 너무나 익숙한 문장, '에이 내가 무슨 이 나이에...' 가 여지없이 먼저 튀어나왔지만!

서서히 의견과 생각을 하나 둘씩, 밖으로 꺼내보기로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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